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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밋 세티(Ramit Sethi)가 말하는 Z세대를 위한 부의 전략

T H E T R A M A 2025. 4. 25. 23:12

 

라밋 세티(Ramit Sethi)가 말하는 Z세대를 위한 부의 전략

넷플릭스의 재정 멘토이자 자수성가 백만장자인 라밋 세티(Ramit Sethi)는 Z세대가 부를 축적하고 조기 은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 전략을 제시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투자도 단순하게 자동화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접근하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 목차 ]

 

1. 라밋 세티는 누구인가?

 라밋 세티(Ramit Sethi)는 미국의 금융 전문가이자 작가, 그리고 넷플릭스 쇼 『I Will Teach You To Be Rich』로 유명한 퍼스널 파이낸스 멘토입니다.
 그는 20대에 이미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이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보다도 빠른 기록입니다. 버핏이 첫 백만 달러를 벌었을 때는 32세였지만, 세티는 그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의 재정 철학은 간단합니다.
 “돈은 어렵지 않다.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멀어진다”는 것이죠.
그는 매일같이 일반 사람들에게 ‘뉴욕의 고액 연봉 펀드매니저보다도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2. Z세대를 위한 핵심 재테크 조언

세티는 Z세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합니다:

 

  • 자신감 있는 태도가 핵심이다.
    돈 관리도 우리가 자신감을 느끼는 다른 영역처럼 다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패션 감각이나 운동 능력처럼 돈에 대해서도 “나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 재정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 하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본적인 원칙만 잘 지켜도 전문가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 습관이 중요하다.
    자주 계좌를 들여다보고 주식을 사고팔며 피로감을 느끼기보다는, 장기적인 시야로 자동화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매달 $50 정도만 꾸준히 투자해도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티 본인도 14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투자 계좌를 만들고, 용돈과 아르바이트 돈을 조금씩 투자했던 경험이 큰 자신감의 기반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3. 타깃데이트펀드란 무엇인가?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는 세티가 초보 투자자, 특히 Z세대에게 가장 추천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매우 간편하고 자동화된 투자 방식으로, 특정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 예를 들어 2060년에 은퇴를 목표로 한다면, ‘Vanguard Target Retirement 2060 Fund’나 ‘Fidelity Freedom 2060’ 같은 펀드를 고릅니다.
  • 그러면 해당 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시기에 맞춰 리스크와 자산 구성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 초기에는 주식 위주로 적극적인 운용을 하다가
    •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안정적인 채권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장점

  • 주식 종목을 직접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므로, 초보자도 쉽게 장기 투자 가능
  • "칫솔질보다 쉬운 투자"라고 세티는 표현합니다.

결국 핵심은 ‘자동화’와 ‘꾸준함’입니다.

 

4. '시장 타이밍'은 그만! 자동화가 핵심

 라밋 세티는 “시장 타이밍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Z세대 중 일부는 최근 주식 시장 하락 시점에 ‘바닥을 잘 잡았다’며 자랑하지만, 그는 이런 방식의 투자에는 리스크가 많다고 경고합니다.

그가 강조하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란 '추수감사절 디너'와 같다.
    오븐에 칠면조를 넣고 문을 닫은 뒤 30년간 그대로 두라는 비유를 사용합니다. 즉, 장기적으로 그대로 놔두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 시장 예측은 전문가도 실패한다.
    고액 연봉을 받는 투자 전문가들도 꾸준히 시장 수익률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속적이고 자동화된 투자'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매일 계좌를 확인하지 마세요.
    세티 본인은 “계좌에 로그인조차 자주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설정해 놓고 신경 끄는 게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투자 방식이라고 조언합니다.

 

5. 긴급자금 마련의 중요성

많은 Z세대는 투자에만 집중하지만, 세티는 **투자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긴급자금'**이라고 강조합니다.

  • 12개월치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는 긴급자금이 필요하다.
    예기치 않은 해고, 질병, 사고 등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 1년치 생활비는 고수익 예금 계좌에 확보해 두라는 조언입니다.
  • 지금 당장은 저축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예를 들어, $3,000을 주식에 넣는 것도 좋지만, 향후 5개월 내에 해고당할 수도 있다면 그 돈은 저축으로 유지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 일시적으로 투자보다 예비자금에 집중하라.
    저금리 대출 상환이나 401(k) 추가 납입을 잠시 미루고, 비상금 확보에 올인하는 것도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6. 핵심 요약: 시작이 반이다

 마지막으로 세티는 Z세대에게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은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말처럼, 나이가 어릴수록 복리의 힘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습니다. 월 $50이라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동화하라.
    타깃데이트펀드, 자동 이체 시스템, 간편한 계좌 연결을 통해 한번 설정해 놓고 꾸준히 유지하는 방식이 스트레스도 없고 실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
    자신 있는 패션 스타일처럼, 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태도가 부자 되는 가장 큰 기반입니다.
  • 투자와 저축의 균형을 맞춰라.
    장기 투자를 하되, 단기 위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은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원문 기사 보기: https://fortune.com/article/netflixs-finance-guru-ramit-sethi-self-made-millionaire-20-before-warren-buffett-gen-z-wealth-advice/